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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아이와 한 달 살기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에서도 말레이시아를 선택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어떠한 점이 좋은지 주의해야할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으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점

    일단 어학학원이 잘되어 있고 깨끗하고 치안이 좋아서 어린자녀를 데리고 한 달 살기를 하러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를 찾는 분도 많으신데요. 아이가. 어린 편이면 레고랜드 1년 회원권을 결제해서 거의 매일 놀러 다니시는 분도 계시고 (몇 번만 방문해도 연간회원권 가격은 넘는다고 하네요) 싱가포르와 접해있다 보니 관광하기 편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문화의 다양성과 친절함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라서 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게 장점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크게 말레이계,중국계,인도계와 원주민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말레이계 민족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많고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약 50~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계는 인구의 약 20~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경제·비즈니스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도계는 말레이시아 인구의 약 7~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토착민족이 있습니다. 인구의. 약 11~13%를 차지하며 독자적인 언어, 문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식의 도시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다양한 인종이 있다 보니 음식도 여러 문화가 복합적으로 그들의 입맛에 맞게 바뀐 것이 장점이라고도 하네요. 백종원도 인정했다는 미식의 도시 페낭도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요리, 중식, 인도 요리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 파라다이스입니다. 입맛을. 돋우는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머무는 동안 맛있고 저렴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말레이시아에는 손대지 않은 해변, 울창한 열대우림, 웅장한 산들 등 멋진 경관이 있습니다. 숨. 막힐 듯한 국립공원 산책과 트레킹, 투명도 높은 바다 다이빙, 백사장 휴식 등 다양한 즐길 수 있습니다.

    적당한 생활비

    다른 많은 나라에 비해 말레이시아의 생활비는 비교적 저렴합니다. 특히. 지역 시장이나 포장마차를 찾으면 숙박비, 교통비, 식비가 저렴해집니다. 경비관련된 내용은 자세하게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아말레이시아에서는 영어가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쉽게 소통할 수 있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표지판과. 메뉴, 공식 문서도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쾌적한 체류가 가능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이고, 학원비가 생각보다 가성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현지인이 대부분 영어를 구사하는 나라이다 보니, 인도계, 혹은 이슬람계 선생님들이 학원의 선생님으로 계시고, 원어민 선생님에 비해 저렴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있습니다..

     

    인프라

    말레이시아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현대적인 쇼핑몰, 신뢰할 수 있는 공공시설 등 인프라가 발달해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등 대도시에서는 다른 선진국 수준의 설비와 서비스를 갖춘 코즈모폴리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유국이라는 것을 이번에 조사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도로도 깨끗하게 잘 갖춰져 있고 비가 많이 오는 나라인데도 한국처럼 물바다가 되는 경우가 없다고 합니다. 작년에 강남도 물바다로 난리가 났었는데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에는 도시나 산이나 엄청나게 큰 파이프 같은 것이 보이는데 물이 지나가는 파이프라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도로 옆으로 빗물이 빠져나가게끔 되어있는데 비가 많이 올 경우에는 범람하게 되는 경우가 있거던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인데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에는 파이프로 따로 빼놓아서 강제로 바다로 보내거나 저수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단점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굉장히 여유롭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처리하거나 그럴 때 뭔가 그 효율성을 따라가기보다는 그냥 어떤 일을 합니다. 이건. 정말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단점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입국할 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느긋하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보았는데요. 일을 하시긴 하는데 한국 사람이 생각했을 때는 너무 답답하다고 하네요. 행정절차가 느려서 은행계좌 개설하는데도 몇 시간이 걸렸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기후

    말레이시아는 열대성 기후로 연중 습도가 높고 기온도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더운 시기에는 이러한 기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교통 체증

    쿠알라룸푸르나 페낭 등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에서는 특히 피크 시간에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통. 체증에 휘말리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이나 원격지에서는 대중교통 네트워크가 충실하지 않을 수 있어 특정 관광지나 명소에 대한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중교통을 만들 필요가 없는 게 뭐냐면 인구가 3천만 밖에 안 되고 나라 크기는 우리나라의 3.3 ~3.5배입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만들어도 이용객도 부족하고 사업성도 맞지 않아서 인지 대중교통이 잘되어있지는 않다고 하네요. 대신 말레이시아에서는 국민들에게 대중교통으로 이렇게 지원하는 게 아니라 차량 구매 가격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주요 도시가 대중교통이 안되어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쿠알라룸푸르에는 효율적인 대중교통망이 있습니다. MRT(Mass Rapid Transit), LRT(Light Rail Transit), 모노레일이 있어 시내 및 교외로의 이동에 편리합니다. 이러한. 철도망은 주요 관광지, 쇼핑 지역, 주택지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또한. 래피드 KL 버스 등의 버스 서비스도 있어 시내를 다양한 경로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기타 의견들

    그리고 막연히 동남아라서 에메랄드 바다를 상상했다면 말레이시아는 그렇지 않다고 하니 수상레저 또는 투명한 바다의 스노클링을 꿈꾸셨다면 상상하는 바닷빛깔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필리핀에 있는 아름다운 선들하고 비교해 볼 때는 확실히 다르다고 합니다.

    사람이 다니는 인도가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산책하기에 좀 힘들다고도 하고요. 운전하기에도 조금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왜냐면 가다가 가다가 착선이 갑자기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표시도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가 생각보다 현지인과 결혼을 하거나 10년 동안 거주를 해도 쉽게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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