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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기온 최고 수치가 전 세계 곳곳에서 경신하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털모자에 하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그런 시베리아가 38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지구기온최고
    지구기온최고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시베리아가 일 년 내내 춥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베리아는 광활한 지역이라 위치별로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영하 15도~ 영하 5도 정도이며 여름 평균기온은 영상 10도~20도 정도로 비교적 짧고 그리 덥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곳이 지금 이상기온으로 인해 시베리아의 잘투로보스크의 기온은 37.9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하네요.

    심지어 6월이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상기온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19일 최고기온 37도를 기록한 한국에선 폭염경보가 내려졌고요.

    4월 초 투르크메니스탄은 42도의 기온을 기록했다. 극한 기온을 연구하는 에레라는 "이는 그 위도에서 세워진 세계 최고의 기온기록"이라고 전했으며 7일에는 중국의 기온이 45도를 넘어섰고, 우즈베키스탄이 43, 카자흐스탄에서도 41도가 넘는 기온이 기록되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최근 체감 기온이 48.9(화씨 120)도 넘게 치솟는 폭염이 나타나며 미국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인도 등에서도 예년에 경험하지 못했던 극심한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이런 역대급 기온이 지난달부터 나타나 곳곳에서 산불도 대규모로 일어났으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요 도시에서는 지난달 14일 기온이 36도를 기록해 역대 5월 최고 기록을 썼다.

     

    호주 기상청의 기상학자 필 리드는 "현재 상황은 역대 나타난 엘니뇨 중 가장 이상하다""모든 곳이 이렇게 뜨거울 때는 어떻게 엘니뇨를 정의할 수 있겠나"라고 CNN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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