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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문화 우리나라사람들이 보면 많이 놀라는 필리핀 문화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필리핀은 100개 이상의 종족이 살고 있으며, 300년 이상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나라입니다. 종교와 다양한 문화에 영향을 미쳤는데 우리나라사람이 알고 가면 놀라지 않을 몇 가지 사실들을 알려드릴게요.

    필리핀문화
    필리핀문화

    1. 보안과 경비원

    총들 든 보안이랑 경비가 정말 많습니다. 백화점 들어갈 때마다 경비원한테 가방을 열어서 체크를 해야 되고요. 고급 콘도나 아니면 호텔 같은 경우에는 왜 공항에서 하는 수화물 검사 기계 있잖아요. 그리고 이게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라고 생각을 한다면 그만큼 위험이랑 치한이 좋지 않다 보니까 이런 거 하나하나까지 다 체크를 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경비원들 대부분이 다 총기를 소지하고 있어요. 경찰이 아닌 사설 경비들이 총을 소지하고 있는 건데요. 그렇게까지 이렇게 경비원들이 총을 들고 다녀야 된다라는 거는 언제 내든지 이제 총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까 그렇게 들고 다닌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 크리스마스

    필리핀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일 정도로 가톨릭인구가 3번째로 많은 나라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는 필리핀에서 가장 중요하고 널리 기념되는 명절 중 하나인데요. 필리핀 사람들은 빠르면 9월부터 크리스마스 캐럴이 나오기 시작해 1월 삼왕절까지 축제 시즌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필리핀 크리스마스의 문화적 배경은 가톨릭과 원주민 전통이 서로 영향을 주었고 필리핀에서 가장 소중한 크리스마스 전통 중 하나로 불리는 심방가비(Simbang Gabi)가 있습니다. 1216일에 시작되어 크리스마스이브에 정점에 이르는데 9번의 새벽 미사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심방가비에 참여하면 특별한 혜택을 받거나 소원을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고 하네요. 부활절에는 약 일주일, 성탄절에는 약 2주간의 휴가를 갖게 됩니다.

    3. 부활절

    첫 번째는 크리스마스 두 번째는 부활절이 가장 큰 명절이라고 합니다. 부활절은 필리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중요한 종교적 명절이다. 필리핀 사람들에게 깊은 영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풍습과 의식이 행해진다. 특히 금요일은 종교적 행렬과 그리스도의 수난을 재현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진다. 부활절 holy friday라고 해서 부활절의 금요일에는 오전~오후 3시까지~오후 3 금식을 하고 여행 관련업체는 정상적으로 운영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부활절 전날부터 술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모든 곳이 그런 것은 아니고 안 하는 곳이 많고 쇼핑몰은 금요일오전에 영업 안 하고 오후부터 시작하고 일부 필리핀 현지업체는 현지영업을 안 하는 곳이 있으니 염두해 주세요..

    4. 빈부격차

    필리핀에 간다면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귀족들이 살 법한 깨끗하고 멋진 집들이 늘어선 동네와 다 쓰러져 가는 집 같지도 않은 곳에서 어렵게 사는 동네를 보고 이게 과연 같은 나라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요. 가난을 숙명처럼 여기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빈부격차가 심하다고는 하지만 필리핀의 모습을 보면 정말 너무나도 심한데요. 월급만으로는 정말 먹고살기가 빠듯할뿐더러 그리고 필리핀에 대해 많은 자료를 조사하던 중에 알게 된 사실은 싱글맘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가톨릭종교의 영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식구가 많으면 아무래도 빈곤의 대물림이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5. 바끌라&톰보이

    필리핀에 오면 화장을 하고 여자 옷을 입고 여자처럼 행동하는 여장 남자들을 흔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바끌라와 톰보이라는 성별이 있다고 하는데 바클라는 여장을 한 남자를 말하고, 반대로 남자가 되고 싶은 여자를 톰보이라고 합니다. 이들을 현지 어론은 바끌라라고 하는데 유명한 바끌라도 있고 필리핀 사람들은 그들을 보고 하느님의 실수라고 하고 그들과 거리낌 없이 어울려 사는데요. 태국에 갔을 때도 흔하게 제3의 성으로 인정하는 것처럼 필리핀 역시 마찬가지로 거리낌 없이 대한다고 합니다.

     

    6. 사리사리스토어 봉지콜라

    일부 부촌 지역을 제외하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가게가 바로 사리사리 스토어인데요.

    사리사리는 필리핀으로 다양하다는 뜻으로 만물 상점이라고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음료를 산다고 하면 병 안에 있는 음료를 봉지에 담아서 빨대를 하나 꽂아서 준다고 하네요. 필리핀에서는 병값이 따로 존재하기 만약 내가 병으로 먹고 싶으면 병값을 추가로 내면 되는 거고 봉지 콜라로 받게 된다면 나중에 가게 주인이 이 병을 음료회사에 공병으로 파는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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